'국회의사당 효과' 3분기 세종시 땅값 최고 상승률
- 작성일
- 2021-10-26KST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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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올라...대전 1.13%, 충남 0.71% 상승
토지거래량은 대체 감소...대전 27.7% 줄어
박벙주기자 2021-10-25 18:00
국회의사당 설치 등 각종 개발 호재를 맞은 세종시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지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까지 5분기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세종시 지가는 1.4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지가는 1.07% 올랐다.
세종에 이어 서울이 1.32%를 기록했고, 대전·경기가 1.13%, 대구·인천 1.12%, 부산 1.09%로 뒤따랐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0.71%, 0.78% 올라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3분기 전국 토지 거래량은 78만6990필지로, 지난 2분기 89만7535필지 대비 12.3%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7.7%로 토지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대구(27%)와 부산(21.5% ), 제주(20.7%) 등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줄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