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일 의총서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당론 추진
- 작성일
- 2021-12-21KST14:59:54
- 조회수
- 1486
이재명 공약…'선 지급 후 정산' 소상공인 지원법도 채택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에 청와대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21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에서 세종시에 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하는 것도 당론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설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이다. 이 후보는 지난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할 것을 약속드렸다"며 "세종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22일 의총에서 이 후보가 제안한 '선(先)지원 후(後)정산'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법과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에 대한 당론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거론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는 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원내대변인은 "안건으로는 지정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 말 할 의원이 있으면 논의는 될 것"이라고 했다.
[자료출처 :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